한인 학생들과 미 해병대 영 머린(Young Marine) 소속 학생들이 함께 하는 군부대 여름캠프가 마련된다.
MVD 해병전우회의 김민수 회장은 “오는 17-22일 메릴랜드의 군부대에서 실시되는 미 해병대 영머린 워싱턴 지구 여름캠프에 한인 학생 20명이 초청됐다”며 한인학생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참가대상은 11-16세 남녀 학생으로 참가자들은 미 영머린 소속 280명과 함께 숙식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는다.
교육내용은 줄타기를 포함한 레펠링, 소총사격, 장애물 넘기, 지도읽기 및 길 찾기, 정신교육으로 구성된다.
김 회장은 “한인 학생들이 미 영머린 학생들과 군사기본교육을 함께 함으로써 한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류사회의 진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본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MVD 해병전우회는 매년 대한민국 해병대 체험 여름캠프를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미 해병대 영머린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김 회장은 “미 영머린과 함께 하는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내년에는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00달러로 신청자는 9029 Chestnut Ridge Rd., Fairfax Station, VA 22039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8월3일.
캠프 장소는 Gunpowder Reservation in Glen Arm, MD.
MVD 해병전우회는 지난 7월21일 미 영머린이 실시하고 있는 ACEP(Army Cadet Exchange Program)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30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 머린(총재 마이클 캐슬러)은 미 해병대가 운영하는 학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름 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571) 243-7483, 팩스 (540) 347-2787.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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