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웅(왼쪽부터) 전 국가대표 선수, 신영창 재미대한테니스협회장, 조대제 전 국가대표 감독이 2차 테니스 강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제 축제재단 이사회 축제일정 점검
장터부스 작년보다 많은 217개 설치
한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즈음한 9월16~19일 서울 국제공원에서 펼쳐질 제31회 한국의 날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은 2일 이사회를 갖고, 축제일정을 점검하는 등 축제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다.
9월의 LA한인타운을 풍요로운 잔치 마당으로 이끌 이번 축제는 토요일밤 최정상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수퍼 콘서트를 비롯한 50개의 무대행사와 올림픽가를 화려한 꽃차로 장식할 코리안 퍼레이드, 먹거리 볼거리로 축제의 별미를 장식하게될 푸짐한 장터마당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올해 장터 마당에는 지난해 180개 부스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14개 부스가 들어서 해마다 성장하는 한국의 날 축제의 인기를 반영케 한다. 장터부스에는 20개의 음식부스와 각종 특산물, 상품 판매 부스, 정부 홍보 부스, 커뮤니티 봉사단체 부스들이 설치되며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미국 대기업 홍보 부스들이 대거 신청, 더욱 풍요롭게 꾸미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부스 분양은 85%를 육박한 상태이다.
행사별로는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한국 연예인들의 수퍼 콘서트가 축제의 백미중의 백미로 최고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만능 연예인 비와 할리웃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진영, 그리고 한류 열풍의 주역인 여성 5인조 보컬그룹 베이비 복스에 신인 유망주 얀이 가세할 이번 수퍼 콘서트는 어느 때 보다 화려한 하이라이트 무대 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한국의 날 축제 재단은 초호화 연예인의 라이브 콘서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를 더 크게 만들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의 날 축제재단 주최,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30년간 펼쳐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화려한 꽃차와 다양한 마칭밴드, 다민족 민속 행렬 등으로 올림픽가를 한인들의 잔치 마당으로 손색없이 꾸며가게 된다.
특히 3일 동안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들은 우리 문화를 간직하려는 남가주 한인들의 우리 것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무용공연 등 무대 행사들은 하이라이트 못지 않은 관객들의 따듯한 격려와 사랑 속에 펼쳐진다.
또 라디오 서울이 주관하는 청소년 탤런트 쇼는 비와 박진영이 소속돼 한국 연예 기획사 JPE의 공개오디션을 겸해 열려 한인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젊음의 무대가 될 것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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