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MC
그룹 신화의 에릭이 TV 오락프로그램 점령에 나선다.
지난 6월 MBC 미니시리즈 ‘불새’를 통해 인기를 모으며 연기자로 대성공을 거둔 에릭은 SBS 오락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투입돼 MC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일요일이 좋다’는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등 톱클래스 개그맨을 대거 투입해 일요일 저녁 시간대 장악에 나섰던 프로그램. 그러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일요일은 101%’에 밀려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초특급 ‘구원투수’로 에릭을 영입해 드라마에서 분 ‘에릭 신드롬’을 오락프로그램에 고스란히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에릭은 탤런트 소유진과 짝을 이뤄 힙합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음악과 오락이 결합된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일이 좋다’ 제작진은 “에릭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코너로 만들 계획이다. 에릭의 합류로 신동엽 유재석 등 기존 멤버와 최강 MC진을 구축한 만큼 시청률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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