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자유세계 정착을 돕기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워싱턴 TV 방송(WTS)’은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성광교회에서 ‘북방선교 찬양의 밤‘을 개최, 배고픔과 인권 억압을 견디다 못해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의 자립을 돕는 기금 마련에 나선다.
이날 공연에는 미국을 40일간 순회하고 있는 한국 레위성가단(지휘 이용희)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샬롬중창단이 출연하며 북한 평양예술단원으로 있다 탈출한 마영애씨의 양금 및 아코디언 연주와 간증도 있게 된다.
‘워싱턴 TV 방송’의 구용회 대표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 모아지는 성금은 전액 북방 선교와 탈북자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며 “레위성가단은 현재 미국 교회들을 방문하며 한국 음악의 높은 수준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씨는 “최근 중국으로 납치됐던 9살된 아들을 기적적으로 구출해 재회하는 기쁨을 누렸다”며 “앞으로 탈북자 구출에 내 삶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같은 탈북자로 마씨의 남편인 변상호씨와 유관일 WBS 방송본부장이 배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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