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서도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정내 폭력 근절에 한인 목회자들이 적극 나선다.
미연합감리교단(UMC) 소속 ‘처치 & 소사이어티는 4일 오전 11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쉐라튼 프리미어 호텔에서 ‘캐피틀 힐 한인 리더십 포럼’을 개최, 한인사회와 교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갈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한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의 임혜빈 회장은 “가정 폭력은 더 이상 타민족 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를 적절히 상담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도울 수 있는 정보들을 포럼에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포럼에는 워싱턴에서 총회를 열고 있는 UMC내 한인 여교역자회(회장 신경림 목사)도 참석, 여성 교계 지도자들의 위상과 역할도 조명한다.
기조연설은 앤 리 멘지 목사와 최성남 목사가 맡으며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패널 토의는 ‘여성 보호소‘ ‘법률 서비스’ ‘봉사기관’ ‘가정 폭력 통계’ ‘피해자 증언’ ‘정부기관’ ‘연합감리교회와 후원기관’ ‘가정 회복’ 등을 주제로 갖는다.
이후 ‘대화식 교육’ 그룹 토의’ ‘헌신 예배’의 순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213)216-367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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