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장에 고대현씨 선임
▶ 북VA한인회, 노인대학등 운영
북버지니아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재단이 연내 정식 출범된다.
한인회는 3일 노인복지재단 이사장에 고대현 전 호남향우회장을 선임하는 재단의 주요사업등을 발표했다.
까치둥지에서 열린 재단 이사장 추대모임에서 고 이사장은 “평소부터 노인복지재단 설립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인회측의 제의가 있어 쾌히 수락했다”며 “이사회 구성 등 빠른 시일 내에 재단의 골격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주요사업으로 ▲노인대학 운영 ▲통합 노인회 후원 ▲독거 노인을 위한 핫라인 개설 ▲노인 일자리 찾아주기 등을 제시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노인복지재단 설립 기금으로 5천 달러를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사장은 현재 북버지니아한인회와 한사랑종합학교 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업과 연방 및 주정부 용역사업을 하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 6월 29일 고문·자문회의를 열고 한인회 산하에 노인복지사업을 위한 노인복지재단 설립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노인복지재단은 이사회를 구성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강남중 한인회장은 “노인복지재단은 앞으로 통합된 워싱턴한인노인회를 후원하는 한편 9월부터는 노인대학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설립은 오는 20일 열릴 한인회 이사회 통과와 11월 정기총회에서 회칙 개정을 통해 정식 출범해야 하는 형식적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에 앞서 한인회측은 노인대학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대현 씨는 재단의 정식 출범에 앞서 9월 25일 워싱턴한인노인회 통합을 축하하는 ‘추석대잔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의 박용택 이사장, 장석경 부회장, 이효범 노인복지위원장, 이문형 체육분과 위원장, 워싱턴노인회의 육종호·주명호·김동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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