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인 조르바’ (Zorba the Greek·1964)
앤소니 퀸의 명연기와 눈부신 흑백 촬영이 볼만한 생의 환희로 가득 찬 명화. 그리스의 크리트섬에 폐광을 소유하고 있는 수줍어하는 젊은 영국 작가(앨란 베이츠)가 이 섬에 도착, 토속적인 일꾼 조르바를 고용하면서 작가의 삶이 변화를 맞는다. 젊은이는 활기 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조르바를 사귀면서 삶의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바뀐다. 오스카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 후보작으로 촬영상과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 수상. 음악도 좋다. 성인용. 15달러. FOX.
‘히달고’ (Hidalgo)
미서부 최고의 기수였던 프랭크 합킨스의 실화. 한때 전설적 카우보이였던 프랭크(비고 모텐슨)와 그의 명마 히달고가 로데오 쇼의 웃음거리 생활을 마감하고 열사의 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하는 3,000마일의 대경주에 참가한다. 아라비안 말들 틈에서 혼자 달리는 미국산 말 히달고와 프랭크는 며칠간의 생사를 가름하는 경주에서 온갖 액션과 모험을 겪는다. 온 가족이 즐길 영화로 오마 샤리프 공연. PG-13. 30달러. VHS(25달러). Touch Stone.
‘공주일기’ (Princess Diaries)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소심한 여고생 미아가 자신이 유럽 소국 제노비아의 왕위 계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겪는 소동. 제노비아에서 미아의 할머니(줄리 앤드루스)가 미국에 도착, 미아에게 공주 훈련을 시키면서 갖가지 히스테리칼한 일이 벌어진다. 2장 디스크 특별판. G. 30달러. Disney
‘스타스키와 허치’ (Starsky & Hutch)
70년대 인기 TV 형사물 시리즈의 영화판. 성격이 판이한 스타스키(벤 스틸러)와 허치(오웬 윌슨)가 범죄를 해결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양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액션코미디. 샌프란스시코의 두 형사 스타스키와 허치는 바다에서 떠내려 온 사체의 신원을 조사하면서 베이시티 사상 최대의 마약밀매 사건을 맡게 된다.
둘이 냄새와 맛이 감미료 같은 코케인을 제조한 밀매단을 일망타진하면서 요란한 총질과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진다. 심심풀이 땅콩용. PG-13. WB.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