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동문회중심 후원회 조직 타운단체도 동참키로
박찬호에 이어 LA 한인사회에 야구 붐을 예고하는 최희섭 선수를 응원하는 모임이 최 선수의 모교인 광주일고 동문회를 중심으로 결성돼 다저스 경기 관람에 더욱 신바람을 불어넣을 것 같다.
특히 LA한인회(회장 이용태)는 최희섭 선수 이적 기념으로 8월16일 밤 홈 경기 관람권 50매를 이 회장 자비로 구입해 배포 중이다. 또 LA 시의회 마틴 러드로우 제10지구 시의원이 한인 팬들을 수송할 차량까지 지원해 준다.
LA한인회 조동진 사무국장은 “이용태 회장이 한인들의 경기 관람을 위해 입장권을 구입해 배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일고 미주동문회 양현승 회장은 고교 후배인 최희섭을 응원하는 후원회를 조직, 응원에 나선다. 후원회에는 광주일고를 비롯해 한인회, 재미대한체육회, 호남향우회와 충청향우회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많은 경기에 단체 관람하며 최희섭과 다저스를 동시에 응원키로 했다.
양 회장은 “한국사람만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저스도 함께 응원해 미국 팬들도 동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323)732-0192, 후원회 (818)765-4241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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