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노래실력 스타예감! 독특한 음색…내년 앨범발매
섹시 스타 한예슬이 걸출한 스승을 모시고 가수 겸업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예슬은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4인조 여성그룹 버블시스터즈의 김수연으로부터 재즈 및 R&B 가창 실력을 전수 받고 있다. 최근 MBC 시트콤 ‘논스톱4’ OST에 참여, ‘그댄 달라요’를 깜찍하게 부르며 감춰둔 노래 실력을 과시한 그녀가 가창 수업을 받으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김수연은 한국 최고 재즈싱어인 윤희정의 딸로도 유명한 가수. 가창력에 있어서는 한국 여가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김수연의 한 측근은 6일 “김수연이 한예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성량은 넓지 않지만 독특한 음색이나 맛깔스러운 스타일이 가수로서 성공할 자질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예슬은 현재 출연 중인 ‘논스톱4’와 ‘구미호외전’ 촬영이 모두 끝나는 9월부터는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가수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예슬의 한 측근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년 여름께 음반을 발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김수연에게 전수받은 실력을 KBS 2TV 미니시리즈 ‘구미호외전’ 속에서도 멋지게 발휘하기도 했다. 극중 재즈싱어 구미호로 등장하는 한예슬이 고난도 재즈곡을 깔끔하게 소화한 것이다. 한예슬의 노래는 1회 방송분에 이미 소개됐는데 시청자들은 ‘한예슬이 직접 부른 것 맞느냐. 너무 잘한다’고 찬사의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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