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장에 하승호씨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중앙대 동문들이 워싱턴에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총회를 열고 하승호(정외과 61회) 현 뉴욕 동창회장을 9대 북미주 중앙대동창회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8대 연합회장은 전명옥 현 워싱턴 동문회장이 역임했으며 내년 연합회 총회는 9대 회장 출신 지역인 뉴욕에서 열리게 된다.
하 신임 연합회장은 “맡겨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 발전을 위해서 북미주 동문들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중앙대 북미주 동창회 연합회는 이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우수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으며 올해 6명의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들은 그러나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모교가 세계 100대 사학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으고 장학기금을 대폭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박명수 총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중앙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학교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북미주 동문들의 모교 사랑에 감사했다.
8일 열린 총회에 앞서 동문들은 조찬기도회를 열어 모교를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7일 만찬에서는 뉴저지에서 방송사를 운영하는 주선영 동문의 연설이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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