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A, 환경단체 힐 더 베이와 50여곳서 실시
1만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가하는 ‘해안 청소의 날’행사가 9월 18일 샌타모니카 해안과 캄튼 강을 비롯해 LA카운티의 50여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남가주 최대의 환경보호 단체인 ‘힐 더 베이(Heal the Bay)’와 PAVA는 9일 캄튼 강 인근에서 캄튼 시의원 이반 아세눅스 등 캄튼 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환경 보호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작년 샌타모니카 해안 청소를 개최했던 PAVA는 ‘힐 더 베이’와 협력을 강화해 올해는 캄튼 강 청소까지 도맡게 됨으로써 한인들의 환경 보호 운동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다. 또한 흑인들이 많은 캄튼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됨으로써 한·흑 커뮤니티 사이의 교류와 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PAVA의 강태흥 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류 사회에 한인들의 환경 보호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인과 백인, 흑인 등이 하나되는 커뮤니티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힐 더 베이’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하와이주 하원의원 재키 영씨의 딸인 한인 4세 폴라 데니얼스씨는 “주류 사회에서는 한인들의 환경 의식이 미약하다는 편견이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한인이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달 18일 한인단체인 PAVA가 주최하는 샌타모니카 해안과 캄튼 강 청소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실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샌타모니카 라이프가드 타워 22번, 캄튼 크리스털 파크 카지노 호텔 주차장에서 모여 ‘해안 청소의 날’행사를 시작하게 된다. 안내(213)252-8246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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