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 1회 미주한인탁구대회’가 오는 9월4일 뉴욕서 개최된다.
뉴욕탁구협회(회장 박기서) 주최로 처음 열리는 탁구대회에는 워싱턴을 비롯 시카고, LA 등 대도시에서 총 12개팀이 참가, 미주 챔피언을 가린다.
워싱턴탁구협회(회장 변해문·사진)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계광호 감독, 고순남 코치를 중심으로 남자 5명, 여자 2명 등 7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55세 이상의 선수가 참여하는 시니어부에는 고순남 코치가 직접 출전한다.
종목은 단체전, 남녀 단식과 복식, 시니어 등 4개.
변 회장은 “작년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여자팀은 단식과 복식을 휩쓴 바 있다”면서 “남자들도 그에 못지 않은 기량을 갖추고 있어 좋은 첫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탁구협회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이미 엘리콧시티교회(볼티모어 지역)와 알링턴 건스턴 홀/필그림교회(버지니아 지역)에서 주 4회 강훈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워싱턴탁구협회는 오는 11월 13회 한인교회 대항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를 통한 교회 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교회대항 탁구대회는 매년 10여개 이상의 교회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작년 대회는 순복음할렐루야교회, 메시야장로교회, 에덴장로교회가 1,2,3 등을 차지한 바 있다.
변 회장은 “이 지역 한인 인구가 증가한 만큼 우수한 실력의 탁구인들도 많아졌을 것”이라면서 “전미주한인탁구대회와 교회대항 탁구대회를 계기로 저변이 확대되고 신인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탁구협회는 내년 6월 필라에서 개최되는 전미주한인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뽑는 선발전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703)971-0318 변해문 회장 (240)354-9670 계광호 감독.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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