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택 증가, 주 평균 웃돌아
▶ 캐롤.하포드 카운티 주택 증가율 높아
볼티모어지역에서 주택신축이 가장 활발한 곳은 캐롤 및 하포드 카운티 등 교외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연례 주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캐롤 카운티는 2000년 7월부터 작년 7월 사이에 주택이 5만5,556채에서 5만8,258채로 3,702채가 늘어 6.8%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하포드 카운티도 같은 기간중 8만3,526채에서 8만8,370채로 4,844채가 많아져, 증가율이 5.8%였다.
볼티모어시 인접 지역에서는 하워드카운티가 9만3,336채에서 9만8,071채로 4,735채가 늘어 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주택이 가장 많은 볼티모어 카운티는 31만4,255채에서 32만902채로 6,648채(2.1%)가 늘었고, 앤아룬델카운티는 18만7,614채에서 19만4,405채로 6,791채(3.6%)가 늘어 증가 주택 수가 가장 많았다.
이와 달리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볼티모어시는 30만11채에서 29만4,467채로 5,544채(-1.8%)가 줄었다.
메릴랜드 전체로는 215만1,200채에서 221만9,423채로 6만8,223채가 늘어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내 다른 카운티는 소폭 증가했으나 알레가니 카운티는 3만2,948채에서 3만2,534채로 약간 줄었다.
한편 주택에 소유주가 거주하는 비율이 앤아룬델 카운티가 79.0%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통틀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전국 카운티 중 15번째로 소유주 거주 주택 비율이 높았다.
하워드 카운티도 77.3%로 24위에 올랐고, 버지니아의 훼어팩스와 몽고메리는 각각 75.3%(36위), 73.8%(43위)였다. 전국 1위는 84.2%의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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