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마켙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윤지수씨 가족.
새크라멘토 교포 마켙이 하나 수퍼마켙으로 새 단장중이다.
지난 3일 교포 마켙의 샘김 사장과 새로 인수하는 김상호, 데니엘 김 대표가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새크라멘토 식품 업계에 새로운 판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하나 마켙을 오픈 하는 두 사람은 친구사이로 파트너십 운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들은 식품업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데니엘 김 대표는 오는 10월까지 대대적인 내부수리를 할 예정이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새로운 분위기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기 위해 보수를 감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적당한 마켙 크기와 한인 중심지역의 장소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동 업소는 오는 16일 까지 야채, 육류, 술을 제외한 전 품목에 한하여 25%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교포 마켙의 샘김 사장과 김점도 매니저는 새크라멘토 한인사회에 익숙해지자 떠나게 되어 서운함 마음이라며 농장 운영을 하고 있으니 간접적인 만남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 말하며 2년 8개월 동안 성원해준 교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은 아쉬움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교포 마켙은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를 후원하며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와 지역 교민들 역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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