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장백지 키스공세에 에구, 쑥스러워라~
‘아이구, 쑥스러워~.’
영화배우 장동건이 미인의 과감한 애정 공세에 화들짝 놀랐다.
장동건은 최근 영화 ‘무극’(無極) 촬영에서 극중 상대역인 장백지와 키스 신을 가까스로 촬영했다. 중국의 일간지 ‘신문신보’(新聞晨報) 인터넷판 최근호는 “최근 장동건은 중국 스타 장백지와 키스 신을 촬영했다”면서 “장백지가 직접 연기하겠다고 나선 반면 장동건은 오히려 쑥스러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몇몇 언론에 따르면 장백지는 장동건과의 키스 신 외에도 일본 배우인 사나다 히로유키와 전라의 파격적인 베드 신을 펼치는 등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일부 중국 언론은 “장백지가 남자 배우와의 러브 신에서 부끄러움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낸 반면 남자배우들은 조금 쑥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장동건은 현재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영화 ‘무극’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장동건은 이달 중순께 내몽고 촬영 분량을 모두 끝내고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동건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영화제작소에서 영화의 잔여 분량을 촬영한 후 9월초께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 ‘무극’은 세계적인 유명 감독이 첸 카이거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05년 칸 국제영화제 오프닝 작품으로 거론되는 등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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