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울 노선의 항공료가 9월부터 대폭 인상된다. 1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적용되는 LA발 서울행 왕복 항공료가 50달러까지 오른다. 이에따라 주중의 경우 공식요금이 839달러에서 889달러로, 주말의 경우는 50달러가 더 비싸다. 양 항공사는 이미 지난 5월19일에도 30달러를 인상했었다. 또한 서울발 LA행 항공료도 5%에서 최고 10%까지 오른다. 이에따라 15일이후 구입하는 서울발 LA행 항공권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268만8,500원에서 282만3,000원으로 오른다. 그러나 그 이전에 구입한 탑승권은 실제 탑승일에 관계없이 종전 운임이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항공사 관계자는 10일 “LA발 항공료의 경우 매년 적용되는 인상폭이 적용된 것”이라며 올해는 고유가 영향으로 인상폭이 다소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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