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영 사설학원이 미국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1997년에 설립된 이후 고속 성장해온 C2 캠브리지 교육센터(대표 김재승)는 미국 3대 네트워크 방송국인 NBC, ABC, CBS에 오는 9월 첫 주부터 광고를 싣는다. 1차 광고는 워싱턴 지역에만 국한되며 주로 아침, 저녁 뉴스 시간에 방영된다.
캠브리지 교육센터의 이같은 주류사회 마케팅은 65년 역사와 3000여 개의 지부를 지닌 캐플란(Kaplan)에 정식 도전장을 낸 셈이다.
김재승 대표는 “현재는 학생의 60%가 한인, 40%가 타인종”이라면서 “주류 방송을 통한 이번 광고를 계기로 캠브리지 교육센터의 이미지도 높이고 타인종의 비율도 한층 증가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C2 캠브리지 교육센터는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 각각 5개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뉴욕, 뉴저지 일원에도 진출했으며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등 미국내 체인망 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서울 지사는 올 10월에 설립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TV 광고 제작을 맡은 회사는 ‘네이지 필름 & 비디오’(Nagy Film & Video). 이들 제작팀 멤버들은 많은 할리우드 영화와 NBC 인기 시리즈 ‘웨스트윙’ 등에서 촬영을 담당해온 최상급 베테랑이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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