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대학 졸업자 41명이 워싱턴센터(TWC) 인턴십 프로그램 참석차 워싱턴에 왔다.
미국내 최대 인턴십 기관인 워싱턴센터의 고문으로 있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11일 저녁 우래옥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본국 대학 졸업생이 워싱턴에 이렇게 대규모로 인턴으로 온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인턴십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웅배 주미대사관 노무관은 “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주길 바란다”며 “인턴십이 계속 확대될 수 있느냐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스미스 해드릭 프로덕션에서 인턴십을 갖는 김희정(신문방송학과 졸)양은 “방송분야에 대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DC 검사장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갖는 김지은(이화여대 박사과정)양은 “실무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가 인턴들은 8월11일부터 10월15일까지 10주가량 진행되는IT 나 정부, 경영 업체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출국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청년실업난을 해외취업으로 돌파해보겠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개인당 60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 41명(남자 7, 여자34명)과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제니퍼 안 IMS 사장, 피터 스티븐슨 TWC 디렉터, 이우영, 이안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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