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관리위원회는 라크 레이븐 로드의 한인회관용 건물 매각 대금을 종자돈으로 해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0일 저녁 시내 니와나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건립위원들은 매각대금을 수익성이 높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시작할 때까지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이 선택한 뮤추얼 펀드회사는 볼티모어에 소재한 ‘T. Rowe Price’로 신용도가 높으며, 투자 대상은 지난 10년간 손실이 전혀 없는 위험도가 가장 낮은 종목(Capital Appre- ciation)이다.
위원들은 종자돈이 마련되었으므로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회계사, 변호사, 건축업 관계자 등 건립사업에 도움에 되는 전문인들을 위원으로 추가 영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6일 열릴 예정인 가수 심수봉 초청 공연 등 건립 기금 모금 사업을 통해 기금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김혜일 회장은 지난 4일 한인회관용 건물을 총 20만달러에 매각, 볼티모어시와 10만달러씩 나눠가졌으며, 매각과 관련된 비용을 제하고, 9만8,677.96달러가 한인회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매각대금에 지난 7월 기금모금 골프대회 수익금 5,000달러를 보태 총 10만3,677.96달러가 건립 기금으로 적립됐다고 알렸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