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줄 모르고 금품을 털려던 무장 강도가 경찰의 총을 맞고 체포됐다. 볼티모어 시경에 따르면 9일 밤 10시 30분경 노스 풀톤 애비뉴 2300블록의 집 앞에 애인과 함께 앉아있던 사복차림의 주교통부 경찰에게 2인조 무장강도가 접근, 금품을 요구하다 이 중 한 명이 총을 꺼내 들자, 경찰 역시 총을 꺼내 서로 총격을 주고받았다. 강도 중 한 명은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메릴랜드 쇼크 트라우마 센터로 후송됐으며,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 ‘운 나쁜’ 부상 강도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찰은 아무런 부상도 입지않았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한 명도 이튿날 체포했다면서 20세와 19세인 범인들은 친척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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