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가 8년째 한 지역에 대한 해외선교를 지속, 지교회가 설립되는 등 결실을 맺고 있어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회 신자들은 지난 2-6일 멕시코 유카탄에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22명의 참가자들은 현지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운영하며, 노방전도와 마을잔치, 환자 방문, 부흥회, 지역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유카탄은 한인 3세들이 살고 있는 가난한 지역. 이 곳에서 8년째 단기선교를 하고 있는 사랑의 교회는 올해 지교회를 세운데 이어, 내년에도 인근에 1개 교회를 더 짓는 등 총 5개의 교회를 설립, 연합 선교를 할 계획이다.
김요한 목사는 “선교와 함께 사람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장학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며 “현재 어린이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10년간 거주하고 있는 조남환 선교사는 “한 지역에 8년째 연속으로 오는 교회는 사랑의 교회밖에 없다”고 전했다.
사랑의 교회는 한국어권 신자들이 주도하는 유카탄 선교와 함께 영어권이 주도하는 자마이카 단기선교도 2년째 실시하는 등 활발한 해외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목사는 “단기선교 뿐 아니라 장기선교사 파송을 위해 준비중”이라며 “계속하여 선교하는 교회를 지향한 결과 지난 8일 주일 예배에는 25명이 선교사로 헌신하는 경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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