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분단의 아픔 그린 비언어 연극
’서든인라이트먼트 디어터’ 16~19일 뉴시티 극장
뉴욕의 실험극단 ‘서든인라이트먼트 디어터’(예술감독 김은희)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9월16∼19일 맨하탄 뉴시티극장에서 조국 분단의 아픔을 그린 비언어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Beyond the DMZ)를 공연합니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6.25 전쟁으로 인한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일천만 이산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담은 비극적 용어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서든인라이트먼트 극단의 김은희 예술감독은 그동안 ‘님의 침묵’, ‘49재’, ‘태’에 이어 지난해 이민 100주년 기념작 ‘사진신부의 꿈’ 등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맨하탄 유명극장 뉴시티에 올리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우리민족의 숨은 정서와 예술적 자긍심을 일깨우며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전달하기 위해 연출한 작품입니다.
◈일시: 9월16(목)∼19일(일), 목∼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Theater For The New City
155 First Avenue(9가와 10가 사이)
◈주최: 서든인라이트먼트 디어터(Sudden Enlightenment Theater)
◈특별후원: 뉴욕한국일보
◈티켓: 일반 15달러, 학생과 노인 10달러
◈문의: 718-651-7725(한국어), 212-254-1109(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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