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 커뮤니티 참여 확대

내달말 재정세미나
연례 장학금 수여도

인랜드한인회(회장 변태영)는 10일 오후 6시30분 리버사이드 미나토 레스토랑에서 이사회를 갖고 음악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세미나 등 2004년도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랜드한인회는 우선 9월21일 리버사이드의 후루파힐스 골프코스에서 한인회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홍명기 상임고문이 대회장, 차성주 감사가 준비위원장, 그리고 소진철 애로헤드 골프클럽 회장, 정하섭 온그린 골프클럽 회장, 김재수 인랜드 식품상협회 회장이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아 범 인랜드 한인사회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9월말~10월초에는 중앙은행 인랜드 지점(지점장 캔디스 조)과 공동으로 재정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캔디스 조 중앙은행 지점장은 이 세미나에는 중앙은행 본점의 재정전문가들이 나와 머니 스마트 프로그램과 재정계획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말~10월초 토요일 오후를 택해 인랜드 지역 한인교회에서 2~3시간 예정으로 열리게 된다.
인랜드 지역 젊은 음악인들이 총 출연할 음악회는 11월4일 포모나의 인랜드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그밖에 6.25 참전용사 위로모임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연말에 베풀어지게 된다. 구춘원, 티모시 장씨 등 인랜드 지역 원로 의사들이 행사의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변태영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서울 강남구에서 자매도시 리버사이드시에 보내온 신라금관모형 전달, 샌버나디노 샌타페 디포에 자매도시 고양시와 인랜드한인회 명의로 기념벽돌 구입 등 활동보고를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 리버사이드 한미노인회 황학성 회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박내창, 송수남, 이병민씨 등을 이사로 영입했다.

<박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