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교회, 후원처 위한 감사 만찬
거리의 교회(대표 전예인 목사)는 15일 오후 6시 착한목자선교회와 공동주최로 나성청운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식사모임’을 갖는다.
지난 3월1일(삼일절) 첫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이번 모임은 8·15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 흥사단원, 3·1 여성동지회원 및 한인독립투사유족회원 외에 미주문인협회원, 크리스천문인협회원, 재미수필문학가회원과 포스터패밀리 및 한인 노숙자를 포함한 약 50여명이 초청된다.
전 목사는 이번에도 “직접 기르고 있는 염소를 잡아 귀한 영양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며 특히 식사 후엔 “우리를 가르쳐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없이 조국을 사랑할 수 없다는 생각에 교가 부르기를 비롯한 노래자랑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숙자 선교에 힘써 온 거리의 교회는 지난 3월 특별히 어려웠던 2003년 한해 동안 후원해 준 개인과 단체를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었다. 문의 (213)487-5005 전예인 목사.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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