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장난 연 10억달러 뜯어
일부 자동차 딜러들이 소수계를 중심으로 한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를 부과해 그 차익을 삼키는 행태로 많은 수익을 올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에어포트 인근의 한 딜러에서 밴을 구입한 올해 60세의 카슨 거주자 바바라 로저스는 10.24%의 이자로 차를 매입했지만 나중에 6.74%의 이자로 차를 살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됐다. 그녀는 눈뜨고 3,272달러를 딜러에 빼앗긴 꼴이 되어버렸다. 올해 20세의 수잔 데헤다라는 여성도 콘코드에서 중고 혼다를 사면서 2,340달러를 딜러의 높은 이자 부과로 뜯기다시피 했다.
미국 소비자 협회에 따르면 이처럼 부풀려진 자동차 딜러의 융자로 고객들이 연간 10억달러 정도를 손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러에서 융자한 4명의 고객가운데 1명꼴로 이런 손해를 보고 있으며 소수계 고객이 특히 타겟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손해를 방지하기위해 소비자 보호법을 제정하려는 신디 몬타네즈 주 하원의원은 “더 이상 소비자들이 융자시 28%-29%의 높은 이자를 부과하는 것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몬타네즈 의원은 소비자 보호법에 불량 자동차를 매입했을 경우 3일 이내로 돌려줄 수 있는 조항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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