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커뮤니티와 화합 잔치로
주류 정치인등 대거 참석
“한인들 적극 관심 참여를”
순수 봉사활동을 통한 주류사회와의 관계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가 9월9일 옥스포드 호텔에서 첫 기금모금 행사를 연다.
강태흥 회장은 “한인사회의 성원으로 봉사활동 분야가 확대되고 역할과 기능이 강조되면서 이사회비만으로 운영하기에 한계에 이르렀다”며 “한차원 높은 봉사와 한인사회 발전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VA는 LA강 청소를 비롯해 바다청소 등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을 통해 ‘LA웍스’ 등 유명 환경단체들과 한인사회와의 관계증진에 이바지해 오고 있으며 신년 첫 주말마다 한인타운 환경미화운동을 전개, 맑고 깨끗한 타운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2차 바다청소 행사가 열리는 9월18일에는 흑인밀지지역인 캄튼시내 캄튼 크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흑인과 라틴계 백인 커뮤니티가 함께 치르기로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박용근 바다청소 위원장은 “작년 행사에서 800여명의 한인봉사자들이 참여한데 힘입어 샌타모니카시가 인원동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시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한인유치에 적극 나설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PAVA는 자체홍보 웹사이트(www.pava2001. com)와 ‘환경지킴이 사이트’(www. pavawen.com) 등도 운영하며 사이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13)252-8290, 8246.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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