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이하 교협) 주최 친선 배구대회가 지난 14일 란초코르도바 해건 공원에서 열려 교회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향연을 펼쳤다.
교협(회장-윤호준 목사)의 체육분과 위원장인 박춘배 목사의 주관 아래 진행된 배구대회는 오전 7시부터 대회장에 모여들기 시작해 8시 30분에 연합 예배 순서를 거쳐 열띤 접전을 벌였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배구대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교회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축제의 한마당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회는 12개의 교회에서 20팀이 일반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7개 코트에서 접전을 벌였으며 열띤 응원 전으로 장내는 열기를 더했다.
한인 침례교회의 이광휘 목사는 스포츠에는 승패가 있기 마련이나 법칙과 수칙을 준수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하나되는 계기가 되길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의 총지휘를 맡은 김경수 진행 자는 때아닌 시원한 날씨와 가볍게 부는 바람으로 진행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가장 시선을 끌은 팀은 올해 처녀 출전한 데이비스 교회의 활약으로 우승을 도맡아 오던 방주교회가 그 자리를 내주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결승전은 흥분의 도가니 속에 순위가 결정되었다.
특히 교협 행사를 위해 새로 문을 연 하나 수퍼마켓에서 상품(밥상 5개)과 수박을 후원했다. 이날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장년부 ▲1등-데이비스교회 ▲2등-방주선교교회 ▲3등-한인 장로교회.
일반부 ▲1등-메디슨 침례교회 ▲2등-수도 장록회 ▲3등-데이비스 교회.
응원상 ▲스탁톤 반석 장로교회.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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