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의 예상밖 하락 등 호의적 경제지표와 소매업종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날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돼 배럴당 47달러선에 육박한 것이 악재로 작용, 매수세를 더 이상 끌여들이지 못한채 상승세를 확산시키지 못했다.
17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에 비해 18.28 포인트(0.18%) 상승한 9,972.83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나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0.70%) 오른 1,795.25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37포인트 (0.22%) 추가된 1,081.71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2억6,736만6,000주로 전날에 비해 다소 늘었고, 전체의 57%인 1,96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330개 종목(38%)은 하락했고, 나머지 152개 종목(4%)은 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도 전날 보다 많은 13억5,434만2,000주의 거래량을 기록, 비교적 손바뀜이 활발했고 1,782개 종목(55%)이 상승, 1,284개 종목(39%)이 하락한 반면, 155개 종목(4%)은 보합세였다.
이날 소비자물가지수 하락등에 힘입어 주식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