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엄마도 날 몰라봤죠"
강한 이미지 화장법 탓 코·턱 성형오해
“엄마도 우리 딸 아닌 줄 알았대요!”
가수 유진이 최근 불거진 ‘성형 의혹’에 대해 속시원히 입장을 밝혔다.
유진은 18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솔로 2집 준비 중 자연스럽게 얼굴 살이 빠졌다”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바뀌어 화장법이 달라졌는데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이 내가 성형을 했다고 오해한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유진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진은 최근 솔로 2집을 발매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교체했다. 이 관계자는 “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유진이 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이목구비를 뚜렷이 보이게 화장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코와 턱 등이 예전보다 돋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진이 여름 분위기에 맞춰 최근 보기 좋게 선탠을 했는데 이런 점도 그녀를 달라 보이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유진이 새로운 변화를 준 사실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유진의 어머니께서 얼마 전 유진의 컴백 무대를 TV로 본 뒤 ‘내 딸 아닌 것 같다’며 활짝 웃으셨다”고 말했다.
유진은 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런데 이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이 ‘유진의 코가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턱도 뾰족해졌다’고 주장하며 유진에 대해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유진은 현재 2집 타이틀곡인 댄스곡 ‘windy’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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