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증원후 30분 단축
차량등록카드 발급등
새 방식 도입땐 더 줄듯
가주차량국(DMV)은 91개 지역 차량국의 이용자 대기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0여분이 단축됐다고 19일 밝혔다.
DMV는 지난 3월부터 두달여 동안 남가주를 비롯한 지역 차량국에서 4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 이후 평균 1시간 걸렸던 이용자 대기 시간이 30분 아래로 떨어져 대기 시간 지연에 따른 이용자 불만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600여명의 직원 부족을 겪었던 DMV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DMV에 따르면 신규 채용 전후인 1월과 6월의 대기 시간을 조사한 결과, 샌타모니카 DMV는 평균 98분에서 20분, 샌디에고는 67분에서 22분, 샌프란시스코는 52분에서 23분으로 줄어들었다.
DMV 촌 귀티에레스 디렉터는 “신규 인력 채용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 기쁘다”며 “주지사가 DMV 서비스 향상과 대기 시간 단축을 최우선 과제로 다뤄줬다”며 주정부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DMV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량등록카드와 차량등록스티커를 발급해 주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새 프로그램을 새크라멘토 브로드웨이에서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수주 후 LA지역에서도 시험 가동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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