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B 에어백.
훨씬 안전한 에어백‘TTAB’개발
미시간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충돌사고 순간 앞좌석 승객을 더 잘 보호하도록 고안된 새 에어백 기술을 개발했다.
‘키 세이프티 시스템inc’가 개발한 신제품 ‘티커테잎 에어백’(TTAB)은 에어백이 팽창하는 순간 압력을 넣어 특히 앞좌석 승객, 그 중에서도 체구가 작달막하거나 좌석에 비뚜르게 앉은 사람들을 보호하도록 제작됐다.
전국 하이웨이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거의 1만5,000명에 달하는 생명이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지만, 한편 에어백이 터지는 순간 팽창하는 힘이 너무 세서 몸집이 작은 어린이나 바른 자세로 앉아있지 않던 승객은 오히려 치명상이나 죽음을 초래하기도 했다.
TTAB는 특별히 폴리에스터 센서 테잎이 부착된 여러개의 끈을 사용, 충돌당시의 상황과 승객에 대한 결정적 데이터를 해독하는 광학 센서를 발휘한다. 그래서 에어백이 팽창하는 순간 승객의 몸집과 위치를 평가, 몸집이 크고 제자리에 잘 앉은 승객은 완전히 팽창된 쿠션을,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필요한 만큼의 쿠션만 받게 된다.
자동차 전자 및 안전 규율에 대한 컨설팅 회사인 ‘크랙 화이트 그룹’의 크렉 화이트 사장은 “TTAB 시스템은 충돌당시의 데이타를 즉각 수집, 현장상황에 맞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현행 에어백 기술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했다. ‘키 세이프티 시스템’의 북미 디렉너 데니스 반 도프도 “승객 안전 분야의 획기적 성과”라고 일컬으면서 “소형 체구의 승객 등 기존 에어백이 하지 못했던 수위까지 보호의 가능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키 세이프티 시스템 측에 따르면 몇 몇 메이저 자동차제조업체들이 TTAB 기술을 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게다가 TTAB는 기존의 에어백처럼 시트 센서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이 기술을 도입할 경우 현행 에어백 시스템보다 차량당 25-4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키 세이프티 시스템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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