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등 아태계 지도자 만나
▶ 호이어 연방 하원의원, 권익옹호 약속
최근 반 이민법안이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스테니 호이어 연방하원의원(민주, 메릴랜드)이 한인 등 아태계 지도자 50여명을 초청, 반이민 법안 저지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호이어 의원은 23일 낮 로럴시청 내 상공회의소에 한인 10여명을 포함 아태계 지도자들을 만나 “이민자들은 미국을 발전시킨다”면서 “반 이민법안 등이 연방의회에 제출될 경우, 이를 저지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국, 인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아태계 인사 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호이어 의원은 교육, 건강, 스몰 비즈니스 등에 대한 이슈와 함께 증오범죄, 인종차별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하며 이민자들에 대한 지지를 거듭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서 조만경 메릴랜드아태민주당협의회 의장은 “9.11 테러이후 이민정책의 강화와 함께 미국 내에 반 이민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친 이민정책으로 한인 등 이민자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 이민자 법안은 불체자에 대한 차량 압수 등 메릴랜드 주의회에 6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부결된바 있다.
호이어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여러분들은 메릴랜드 아태계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태계 가족들의 가치와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아태계가 우려하는 점과 이슈를 알고 싶어 이 모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신근교), 메릴랜드상록회(회장 변종서), 메릴랜드아태민주당협의회(의장 조만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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