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플레이로 유명했던 디언 샌더스는 과연 NFL에 복귀할까.
프로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샌더스가 은퇴 생황을 청산하고 수비진에 컴백할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제는 생더스가 레이븐스의 제의를 수락하느냐는 것이다.
레이븐스는 생더스가 3년 간의 은퇴를 마감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샌더스는 현재 달라스에 있는 집에서 훈련을 하면서 37세의 몸이 NFL의 격렬한 플레이를 견뎌낼 수 있을 지 점검하고 있다.
“샌더스는 자신이 풋볼을 진정으로 원하는 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가 플레이를 원하면 우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레이븐스의 브라이언 빌릭 감독은 말한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한 샌더스는 2001년 레드스킨스가 트레이닝 캠프를 열기 직전 은퇴를 선언했었다.
샌더스의 절친한 친구인 레이븐스의 세이프티 코리 풀러는 샌더스의 컴백 가능성에 대해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나는 매일 샌더스와 얘기를 나눈다. 샌더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나는 안다. 그는 아이가 넷이나 된다. 현역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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