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달러 넘는 자동차 보셨나요?
럭서리카의 대명사 포셰가 수퍼 스포츠카 카레라 GT(사진)를 선보인다.
기본가는 자그마치 44만 달러, 웬만한 주택 한 채와 맞먹는다. 성능은 남다르다. 2인승으로 10기통 엔진에 최대출력은 605마력.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3.6초에 불과하다. 그러나 연비는 10/16mpg(로컬/고속도로)으로 ‘최악’. 포셰측은 ‘명품’을 표방한 만큼 향후 3년간 1,500대만 한정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초고가에 걸맞게 주 고객층은 돈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이다. 얼마 전에는 NBC ‘투나잇 쇼’의 호스트인 제이 레노가 구입 계약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시중에서 판매중인 차량중 카레라 GT가 최고가는 아니다. 머세데스 벤츠 SLR 맥레런은 45만달러선이며 페라리 엔조는 64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