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천주교회(주임 김용성 신부) 산하 원주 까리따스 버지니아 후원회가 본국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18일 버지니아 스털링에 상설 재활용 매장 ‘클래식 클로젯(The Classic Clo set)’을 오픈했다.
1,800 스퀘어피트의 매장은 중고 의류와 액세서리, 주방용품, 아동용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본국 원주교구 산하 원주 까리따스와 알링턴 교구 산하 버지니아 가톨릭 복지회에 절반씩 기부된다. 현재 매장에는 미국인 직원과 한인 자원봉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한편 후원회는 두달후면 가톨릭계 비영리 자선단체 ‘아름다운 세상(The World of Joy, INC)’으로 거듭난다.
후원회는 비영리 단체로의 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매나사스, 프레드릭 등지로 상설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데레사 회장은 “지난해에는 총 6만 달러의 후원금이 기부됐는데 올해는 1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후원자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후원금 모금을 위해서는 상설 매장 오픈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 기부와 자원봉사자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17년 전 발족된 후원회의 회원은 약 400여명으로 교인뿐아니라 일반 동포 독지가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주소:156-A Enterprise Street, Sterling, VA.20164
문의(703)430-9400 매장, (703)856-3549 김명철 이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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