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 소재한 오덕감리교회 청소년들이 ‘미국 현장체험 프로그램’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했다.
‘미국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농어촌교회 청소년들을 국제화 시대 일꾼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성마가연합감리교회(유재유 목사)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
오덕감리교회 정호면 담임목사의 인솔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명의 중고생들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면서 백악관, 국회의사당, 게티스버그 등 정치· 역사 유적지들과 동부의 유수 대학들을 방문, 견문을 넓힌다.
미국서 일주일을 생활한 소감을 묻자 유정화(철원여고 2)양은 “미국사회의 장애자들에 대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미국내 한인교회들이 해외에 나와볼 기회가 많지 않은 농어촌교회 학생들을 선교 차원에서 초청해 준다면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워싱턴 방문기회를 준 성마가연합감리교회에 감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큰 비전을 심어주자는 취지아래 성경 창세기 13장 14절에서 힌트를 얻어 프로그램을 ‘동서남북을 바라보자’로 명명한 유 목사는 “매 2년마다 한 번씩 농어촌교회 한국 청소년들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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