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중이다.
성대 장애가 있는 이들은 간단히 말하는 것조차 참 힘들다. 현재까지는 성대 장애를 고치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수술. 하지만 수술말고도 다른 해법이 최근 연구중이다. 피츠버그대학 음성 센터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클락 로젠 박사는 수술대신 뼈같은 물질을 주입해 숨이 새고 약하며 거슬리는 소리를 내는 목소리를 교정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그동안 테프론, 콜라겐, 실리콘이나 환자 본인의 지방을 삽입하는 방법이 나왔지만 이들 원료들은 찢어지거나 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단점이 있어왔다. 로젠박사는 뼈나 치아같은 구조의 칼슘 수산인회석(calcium hydroxylapatite)를 삽입해 목소리를 교정하는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 원료는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다른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