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주 ‘한국 통일의 날’ 선포도
▶ 이북도민연합회, 내달 12일 한마당 잔치
워싱턴 이북도민회연합회는 9월12일을 ‘이북도민의 날’로 명명하고 실향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추구하는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도민회연합회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이번 행사의 주제로 잡아 북녘 땅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함께 모여 망향의 회포를 풀고 함께 통일의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행사중에는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가 이날을 ‘한국 통일의 날’(Korean Unification Day)로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부의 중앙5도청에서 기증한 도민회연합회기가 소개되고 그동안 도민회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에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된다. 메릴랜드 캐더락 공원에서 열릴 이날 행사는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 외에도 보물 찾기, 마술 쇼 등이 마련된다.
경품권 추첨에서는 한국왕복비행기표, TV, VCR, 한약 등이 제공된다.
이병희 도민회연합회장은 “매년 합동 야유회를 가져왔으나 올해 부터는 도민회의 위상도 높이고 통일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의지도 밝히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민회 장종철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70세 안팎의 실향민 1세대와 1.5세 및 2세대들 간의 화합의 장도 이루고 싶다”며 “젊은 세대가 도민회에 많이 영입되면 한국에서 열리는 이북도민회 체육대회에도 참여하고 도민회 활동도 보다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되어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한인회연합회, 평통워싱턴협의회, MD대한체육회,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워싱턴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문의: 이병희 회장 (410) 772-0476, 장종철 사무총장 (410) 608-9376.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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