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과다하게 밀집된 볼티모어 카운티의 페리 홀·타우슨 지역에 새 고등학교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새로 임명된 볼티모어 카운티 교육위원들이 고등학교 신설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
신임 교육위원 4명 가운데 루이스 보룬다, 프랜시스 해리스, 로저 잰슨 위원은 “고등학교 신설안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라모나 존슨 위원은 “현 이슈에 대해 좀더 연구한 뒤 본인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들을 임명한 로버트 얼릭 주지사 또한 “신임 교육위원들은 학생들의 과다 밀집 이슈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들의 입장에 힘을 실어 주었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는 고등학교 신설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권한이 없으며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카운티 의회, 주정부 관리 등의 찬성을 끌어내어야만 가능하다.
한편 교육위원회가 작년에 고용한 컨설턴트는 6개월간의 등록학생 추세를 분석한 뒤에 새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이미 내놓은 바 있으나 일부 교육위원들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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