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각 교육구와 학교별 학력 향상도 평가에서 가주내 과반수 이상의 학교들이 학력지수(API) 향상을 보인 가운데 LA 한인타운 등 한인 밀집지역 학교들의 학력지수도 대부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가주 교육구가 발표한 2004년 연례 학력향상 보고서에 따르면 3가 초등학교의 API 지수가 지난해 881에서 올해는 893으로, 코헹가 초등학교는 768에서 784로, 호바트 초등학교가 693에서 703으로, 윌튼 초등학교가 720에서 746으로 올라가는 등 한인타운 지역 학교들이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주 전체적으로는 API 지수가 지난해보다 올라간 학교가 전체의 64%에 달했으며 연방 교육법이 규정한 연간 향상목표(AYP)를 달성한 공립학교도 64%로 지난해 54%에서 늘어났다. API 지수는 올해 치러진 주 표준학력시험(CST)과 가주 성취도 평가(CAT/6), 고교졸업시험 등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단위별 성적을 200∼1,000점으로 환산한 것으로 각 교육구와 학교의 학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주요 교육구와 각 학교별 API 향상도 도표는 본보 오늘자 교육특집에 실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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