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23일 21돌기념 모금행사
한인가정상담소(소장 피터 장)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행콕팍에 있는 가주마켓 대표 이현순씨 자택(101 Fremont Pl)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정기 기금모금 행사를 연다.
‘더 좋은 가정 만들기를 위한 대화 및 조화’(Dialog& Harmony for Building Better Famili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독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최선주씨, LA오페라단 소속 소프라노 최주희, 장진영씨 등이 게스트로 참가,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게 되며 나라은행 벤자민 홍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또 밝고 건전한 한인가정 건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온 직원 1명과 헌신적인 사회활동으로 커뮤니티에 공헌한 한인 3명을 표창하는 순서도 마련,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알찬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윌셔은행 고석화 이사장이 상담소가 제정한 제1회 ‘행복한 가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고 이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온 모범적인 가장임을 인정받아 상담소 이사진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터 장 소장은 “모든 한인가정이 상호간에 많은 대화로 더 화목하고 튼튼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앤 김 이사장은 “가정상담소는 이민가정의 신속한 적응과 안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담소 스태프진이 용기와 믿음을 갖고 건전한 동포사회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티켓구입 및 행사 문의 (213)389-6755.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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