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장 부임 정태헌 장학관
“성숙한 LA한인사회에서 동포들의 교육 지원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기쁩니다”
지난달 귀임한 이종석 교육관의 뒤를 이어 LA총영사관 교육담당 영사 겸 LA한국교육원장으로 새로 부임한 정태헌 장학관(58·사진)은 부임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한인사회에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밝혔다.
3년 임기로 교육원 운영과 총영사관 관할 지역 동포 교육 지원 등 임무를 담당할 정 신임 교육원장은 이미 지난 93년부터 98년까지 캐나다 대사관에서 교육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해외동포 교육 정책 수립과 시행 업무에 전혀 낯설지 않다.
정 교육원장은 “동포들이 훌륭한 미국시민으로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전수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원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보완할 건 보완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원장은 이어 “한인사회에 많은 교육기관과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인 교육계와의 긴밀할 협력하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원장은 한국사를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로 주 캐나다 한국교육원장을 거쳐 국사편찬위원회 자료관리실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LA에 부임했다.
<글 김종하·사진 진천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