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맹-훼어팩스 Co 주최

한인을 대상으로 한 첫 창업 비즈니스 포럼(Emerging Busin ess Forum)이 1일 한인 스몰비즈니스 기업인 등 8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타이슨스 코너의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 로버트 카핀터 중소기업청(SBA) 융자 담당자는 SBA 업무소개 및 소수계, 여성 기업을 위한 정부융자 프로그램, 스탠리 후지 SBA 워싱턴지부 정부조달 담당관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리한 사업자에게 제공되는 SDB(Small Disadvantaged Business) 프로그램과 소수계를 위한 연방정부 수주 자격 프로그램인 8(a) 에 대해 발표했다.
카핀터 SBA 융자 담당자는 “SBA는 여성 기업을 위해 교육, 상담,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통해 소수계의 경우 최대 20만 달러까지 융자를 해주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스탠리 후지 정부 조달 담당관은 “8(a) 프로그램은 소수계 기업의 연방정부 수주를 위한 티켓”이라면서 “최소 2년간의 비즈니스 경력을 필요로 하지만 예외조항도 있다”고 말했다.
시민연맹 USA(회장 김밀러)와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비영리단체인 이머징 비즈니스 포럼의 제임스 다이크 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의장은 포럼에 앞서 가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한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