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칼 윤(왼쪽 두번째)씨가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료들과 함께 ‘백스트릿 보이즈’ 자선공연에 동참하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영화배우 칼 윤씨 ‘백스트릿 보이즈’ 자선공연 동참
한인 영화배우 칼 윤(29·한국명 윤성원)이 젊은층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스트릿 보이즈’가 주최하는 자선공연 행사에 참가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나콘다스’로 헐리웃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칼 윤은 ‘007 어나더데이’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유명해진 릭 윤(33·한국명 윤성식)의 동생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던 인물.
백스트릿 보이즈는 11일 오후 2시30분에 롱비치 퀸 메리에서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For the Love of Children 3: A Tribute to Heroes)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 복지를 위해 앞장서는 비영리단체 AEFK와 면역결핍증 루프스병에 걸린 환자를 돕는 도로 루프스 파운데이션에 전달할 예정이다.
칼 윤은 “국제적 자선기금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와 병을 앓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칼 윤 외에도 보이즈 투 맨, 켈리 코페이, 블루 컨츄리 등 100여명의 유명 연예계 인사가 참가한다.
한편 비극적 테러사건이 일어난 9월 11일 3주년 추모를 겸하는 이날 콘서트는 테러생존자 구조작업에 헌신한 ‘영웅’에게 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fortheloveofchildren.org. 입장권 100달러.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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