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턴십 한인업체 참여를
‘시그마 USA’ 당부
국무부의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국제 인턴십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시그마 USA’가 한인 업체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시그마 USA’ 국제 인턴십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전세계 인재들의 미국 내 인턴십 기회를 부여해 업체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 외국인 학생에게는 미국의 선진 경영기법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시그마-’의 한국과 중국 담당관 스티븐 장(48)씨는 “국제 인턴십은 기업과 학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이나 “현재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는 한인업체는 17개뿐”이라며 아쉬워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프루덴셜 보험, 맥도넬 더글러스가 해외 우수인력을 국제 인턴십을 통해 활용하고 있다.
장씨는 해외 인턴 채용에 따르는 업체 부담은 적다고 말한다. 업체는 9~18개월 일할 수 있는 인턴에게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만 지원하면 되고, 이는 전액 세금 공제된다. 또 ‘시그마 USA’에서 미 입국 스폰서를 하기 때문에 노동자 고용보험의 의무도 없다.
장씨는 “세금보고를 정확히 하고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업체라면 크기에 상관없이 우수 해외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며 “한인 업체의 참여는 한국의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 268-6556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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