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을
30대 한인 여성이 부부싸움 도중 남편의 목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4일 새벽 6시30분께 부에나팍의 한 아파트(7400 Block Artesia)에서 한인 여성 신모(34)씨가 남편과 언쟁하던 중 흥분해 상대방의 목 부위를 칼로 찔러 부상을 입혔다. 신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흉기폭행 및 배우자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부에나팍 경찰은 “피해자는 앰뷸런스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중범혐의로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남편이 아내를
재정문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40대 한인이 칼을 들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6일 오후 5시께 풀러튼의 한 가정집(2900 Block Blue Grass)에서 김모(46)씨가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됐다. 풀러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부싸움 도중 부엌칼을 집어들었으며 이를 보고 위협을 느낀 부인이 집밖으로 뛰쳐나가 경찰을 불렀다는 것이다.
김씨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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