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마련하는 연장교육개강식이 8일 열려 13주간의 수업에 돌입했다.
알렉산드리아 소재 안디옥침례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등록 학생과 강사진 등 25명이 참가, 새학기를 시작했다.
개강식에서 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는 “한국식 액센트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꾸준히 영어공부에 정진, 영어실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업장소를 제공한 양성연 목사(안디옥 침례교회)는 “교회가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가운데 필요한 일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자 모두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미국인 윌 톰슨 박사가 강사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일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30년넘게 대학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쳐 온 톰슨 박사는 ‘영어 고급반’을 맡아 한인들의 영어 지도에 나선다.개강식은 지도강사진 및 프로그램 소개, 격려사, 학생 상호간 인사 및 자기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 후 반 편성을 위한 영어 수준 측정 시험이 실시됐다.
연장교육 프로그램은 영어(초급, 중급, 고급)와 시민권 시험 준비반 등이 개설돼 오는 12월1일까지 수업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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