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관리위원 15명을 확정하고, 센터의 구체적 청사진 작성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7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건립위 모임을 갖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기금 모금 및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만들어져 동포들에게 제시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커뮤니티 센터의 청사진을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건립위를 한인회 산하로 두는 관계 설정을 명확히 하기로 하고, 회칙 내에 별도의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건립위 조항이 확정되는 대로 임시총회를 열어 회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건립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서기, 회계 등의 임원을 두며, 1년에 한 차례 한인회 감사의 회계 감사를 받게 된다. 위원들은 시에서 기증한 한인회관용 건물을 매각한 대금을 청사진 확정 전까지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기로 하는 한편 투자금 인출은 김혜일 회장과 강진욱 이사를 포함 5명의 공동 서명이 있어야 가능하게 하기로 했다.
또 청사진이 마련되는 대로 주정부 소유 부지나 임대 혹은 불하 가능한 건물을 알아 보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위원은 김혜일, 박춘기, 김철만, 오기홍, 최향남씨 등 한인회 임원과 오신선, 최광희, 김현주, 박종섭, 강진욱씨 등 이사, 박보영 축구협회장, 윤경현씨, 한기덕 트리플씨 대표 및 전문직 인사로 영입한 안일송 변호사, 김경태 공인회계사 등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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