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배우면 취업이 가능해요”
메릴랜드 자동차 기술인 클럽의 교육이사인 이명진씨가 운영하는 BWI오토텍이 자동차 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지역 최고의 자동차 정비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씨와 이성원씨를 주강사로 하는 이 교육은 실습 위주의 취업 교육이 특징.
이씨는 “무경험자라도 3개월 과정의 한 과목을 이수하면 당장 취업이 가능하도록 현장 실습 을 중심으로 가르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의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정비 일반 ▲배기 및 컴퓨터 등 4개 과목을 각 3개월씩 교육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1기 교육은 화, 목요일 오후 7-10시에 이론 학습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에 주 8시간의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씨는 “오일교환의 경우 단지 오일을 교환하는 방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전기 및 전자, 엔진, 인스펙션에 관한 내용 등 종합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수료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면서 “오일 교환 과목만 마쳐도 9-10달러의 시간당 초임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배기 및 컴퓨터 과목까지 익히면 15-25달러의 높은 초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시 등록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1년 과정이 6,400달러, 과목당 1,600달러. 강의는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진행한다.
1기 교육에는 한인과 미국인 등 1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장소:6323 Baltimore National Pike #D, Baltimore, MD 21228 문의:(410)747-7600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