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의료보험의 가족 플랜 프리미엄이 올해 11.2% 상승, 4년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카이저 가족재단은 전국 3,017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인 가족의 평균 프리미엄이 연 9,950달러로 인상됐고 환자가 진료의를 선택할수 있는 플랜인 PPO의 경우, 평균 1만217달러로 증가해 처음으로 1만달러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 의료보험의 단독 플랜은 평균 프리미엄이 3,383달러로 9.2% 인상됐다.
또한 올해 종업원이 분담해야 하는 프리미엄 몫은 가족플랜이 연 2,661달러로 10.3% 늘어났고 본인 단독 플랜은 연 558달러로 9.8% 증가했다. 이는 2001년 이후 종업원 몫이 가족의 경우 49%, 본인 단독플랜의 경우 57% 증가한 것이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직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 회사는 63%로 이는 2001년의 68%에서 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혜택이 있는 일자리 수는 3년 사이 500만개가 줄어들었다.
한편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의 56%가 지난 한해 동안 다른 보험 옵션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중 31%가 보험사를 교체했고 34%는 보험플랜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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